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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텐더 & 홈칵테일 입문서 #006 - 브랜디(Brandy)에 대해 알아보자 (브랜디 브랜드, 브랜디 추천)
즐겁고 행복한 집술 라이프를 위한 홈텐더 & 홈칵테일 입문서 6편의 주인공은 고급 양주라는 이름으로 위스키와 더불어 우리들에게 익히 알려진 브랜디(Brandy) 입니다! 1. 브랜디란? 브랜디는 포도주를 증류한 뒤, 오크통에서 오랜 기간동안 숙성시켜 만든 술로서 넓은 의미로는 과일주를 증류하여 만든 술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보통 브랜디라고 이야기한다면 적포도를 이용하여 만든 술을 대개 떠올리게 되지만 사과, 체리, 살구씨 등으로 과일주를 만들어 증류한 브랜디도 있습니다. 이 브랜디를 더욱 세분화해서 우리들에게 익숙한 이름인 꼬냑(Cognag)과 아르마냑(Armagnag)도 있습니다. 브랜디 이전의 시대는 증류 기술이 보급화되기 전이었습니다. 당시 많은 사람들은 대부분 증류 기술이 들어가지 않는 맥주와 와..
2021.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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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텐더 & 홈칵테일 입문서 #외전] 홈텐딩은 어렵지 않다 (홈칵테일 시작, 홈텐더 후기)
2020년 현재 많은 사람들이 집에서 보드카, 진, 럼, 데킬라, 위스키 등등 많은 해외의 술을 마시는 이른바 홈텐딩이 열풍이 된 지금, 수많은 곳들에서 칵테일과 위스키, 그리고 많은 술들에 대한 이야기가 이전과는 다르게 많이 퍼져나가고 있는 요즘입니다. 어린 시절 처음으로 가 본 칵테일 펍, 바에서 바텐더가 현란한 쉐이킹과 스킬로 만들어주는 한 잔의 칵테일은 많은 사람들에게 동경의 대상이었으며, 언젠가 자신도 한번 도전해 보고 싶다는 욕망을 만들기에 충분했죠. 그 욕망을 현실에서 이루기 위하여 많은 사람들이 집에 자그마한 홈 바를 차리기 시작하고 술선반을 들여 많은 술들을 모아가며 자신만의 칵테일을 만들어나가기 시작하는 요즘입니다. 어쩌다가 이 홈텐딩이라는 문화가 천천히 수면위로 떠올라, 지금까지 오게..
2021.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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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텐더 & 홈칵테일 입문서 #005 데킬라(Tequila)에 대해 알아보자 (데킬라 브랜드, 데킬라 추천)
즐겁고 행복한 집술 라이프를 위한 홈텐더 & 홈칵테일 입문서 5편의 주인공은 멕시코의 영원한 사랑을 받을 술, 파티에 빠질 수 없는 스타인 데킬라(Tequila) 입니다! 1. 데킬라란? 멕시코에서 만들어진 데킬라는 아가베(Agave), 즉 용설란이라고 불리우는 선인장과 알로에를 닮은 식물로 만드는 증류주입니다. 옛날 멕시코인들은, 이 아가베를 이용하여 풀케(Pulque)라는 발효주를 만들어 마셧었으나 스페인이 멕시코를 침략하면서 스페인들은 증류 기술을 아가베에 접목시켜 아가베를 발효하고 증류해 만들어낸 메즈칼(Mezcal)을 만들어 냅니다. 여기서 데킬라 메즈칼을 만드는 지역의 이름이고, 브랜디의 코냑처럼 특정 지역과 일정한 조건 하에 만들어진 술을 데킬라라고 부르게 되었습니다. 데킬라가 생산되는 지역..
2021.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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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텐더&홈칵테일 입문서 #004] 럼(Rum)에 대해 알아보자 (럼 브랜드, 럼 추천)
즐겁고 행복한 집술 라이프를 위한 홈텐더 & 홈칵테일 입문서 4편의 주인공은 뱃사람들의 친구이자, 트로피칼 칵테일의 베이스로 사랑받는 럼(Rum) 입니다! 1. 럼이란? 럼은 사탕수수(Sugar Cane)과 당밀을 발효시켜 만든 40도 정도의 도수를 가진 오래된 증류주입니다. 다른 술과 다르게 럼은 이름의 어원이 확실하지 않지만 유추되는 바로는 1651년, 서인도 제도에서 사탕수수로 술을 만들기 시작했는데 그 술을 토착민들이 소동, 흥분 이라는 의미를 가진 럼블리언(Rumbullion), 럼 패션(Rum Passion) 이라고 부른 것이랑 사탕수수의 라틴어인 사카룸(Saccharum)이 변형되어 현재에 이르러 럼(Rum)이라고 불리었다는 설이 있습니다. 사탕수수에서부터 만들어지는 간단한 과정은 사탕수수를..
2021.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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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텐더&홈칵테일 입문서 #003] 진(Gin)에 대해 알아보자 (진 브랜드/진 추천)
즐겁고 행복한 집술 라이프를 위한 홈텐더 & 홈칵테일 입문서 2편의 주인공은 달콤하고 묘한 중독성있는 맛을 지닌 진(Gin) 입니다! 1. 진이란? 진은 쥬니퍼베리(Juniper Berry)를 이용하여 만든 술로써 40도정도의 도수를 가진 역사깊은 증류주입니다. 진이라는 이름의 어원은 네덜란드에서는 "Generber(게네베르)"로 불리었지만 영국으로 전파되면서 앞글자로만 부르도록 변형되어 비로소 진"Gin"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쥬니퍼나무의 어원은 라틴어 쥬니퍼러스(Juniperus)에서 나왔는데 이는 젊음을 뜻하는 Junio와 생산하다를 뜻하는 Parere의 합성어로서 "젊음을 생산한다"라는 뜻을 지니고 있다네요. 진은 술 중에서 약재로 사용된 술로써 유명합니다. 진은 처음 나온 시절에는 증류기술이 ..
2021.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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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텐더&홈칵테일 입문서 #002] 보드카(Vodka)에 대해 알아보자 (보드카 브랜드/보드카 추천)
즐겁고 행복한 집술 라이프를 위한 홈텐더 & 홈칵테일 백과 1편의 주인공은 러시아의 술, 보드카(Vodka) 입니다! 1. 보드카란? 우선 보드카의 어원은 러시아어로 "적은(Little)"을 의미하는 Voda와 "물(Water)"을 의미하는 Ka가 붙어 보드카(Vodka)라는 이름이 붙었습니다. 12세기 러시아의 문서를 보면 "Zhiezenniz Voda" 라는 의미에서 유래했다고 하는데 이는 "생명의 물"의 의미인 위스키의 유래와 같다고도 합니다. 기본적으로 보드카의 가장 기본적인 원칙은 (미국 보드카 기준) "알코올 농도가 40% 이상이며 무색, 무미, 무취여야한다" 이지만, 보드카도 만드는데 사용되는 재료와 방식이 전부 다르기에 브랜드마다 다른 맛과 향이 존재하고 다른 색이 존재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2021.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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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텐더&홈칵테일 입문서 #001] 양주? 양주라는게 정확하게 뭐야? (양주 종류/양주 브랜드)
많은 사람들이 "술 마시자"라고 한다면 보통은 소주나 맥주를 마시러 가는 경우가 한국에서는 자주 보입니다. 하지만 소주, 맥주, 막걸리 등등 우리들이 자주 마시게 되는 술이 아닌, 외국에서 들여온 술을 마신다고 한다면 많은 사람들이 양주라고 이야기합니다. 대체 이 양주라는게 무엇일까요? 수많은 종류의 술 이야기, 시작은 이 양주란 무엇인가로 부터 시작하겠습니다! 양주(洋酒)라고 우리들이 자주 일컫는 이 술은 "서양에서 들어온 술"이라고 지칭하는 술들을 지칭합니다. 주변 사람들과 양주를 먹겠다 라고 한다면 보통 바 또는 클럽에서 찾게 되는데 이 술의 종류를 정확한 이름을 모르는 경우가 많죠. 이 양주라는 술들은 보드카, 진, 럼 등등 수많은 종류와 이름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저"바에서 마시는 고급진 술"..
2021.09.08